캐나다에서 살아가기(16)

작성자
hanwoodcanada
작성일
2018-03-22 13:54
조회
16
캐나다에서 살아가기(16)
- 직업 구하기2

기본적인 형식의 이력서와 커버레타가 준비되면 다음 단계로 본격적인 직업탐색을 하면서 언제 있을지 모를 인터뷰에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궁극적으로 몸담기를 원하는 분야이든 임시방편의 업무이든 간에 채용 중인 업체나 고용주를 탐색하고 이력서를 보내는 일은 고단한 일인 동시에 좌절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당한 인내심과 함께 치밀함을 요구합니다.

직업분류

캐나다내의 모든 직업을 분류하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우선 관련 자격증이 있어야 취업이 가능한 직종(regulated occupation)과 그렇지 않은 직종(non-regulated occupation)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면허직종으로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의사, 변호사, 약사 등 전문직을 들 수 있는데 이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자격증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 분야 직업에 종사하려면 취업 이전에 우선 관련 코스를 이수한 후 자격시험 등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선행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캐나다에서 자격증이 필요한 직종은,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기공사 등 보건의료분야 대부분 직종을 비롯하여, 교사, 엔지니어 등 광범위합니다. 자격증 취득이 필요한 또하나의 대표적인 분야는 배관, 용접, 목공, 미장, 자동차정비, 미용, 조리 등 이른 바 산업기능직종 (Trades) 입니다.

캐나다 각 주별로 산업기능직종으로 지정된 직종의 범위와 대상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유사하며, 교육훈련, 자격시험 등 관련 제도는 주정부 관할하에 관리되고 있습니다. 앨버타주의 경우 현재 50개 직종이 Trades로 지정되어 특별관리하에 있는데, 이들 직종은 자격증 없이는 원칙적으로 취업이 허용되지 않는 직종 (Compulsory Trades)과 취업은 허용되지만 이후 주정부를 통한 이민신청시 자격증이 요구되는 직종 (Optional Trades)로 구분됩니다.

캐나다 취업 및 영주권을 염두에 둘 때 의미가 있는 또하나의 직업분류기준은 숙련직 (Skilled)과 비숙련직 (Semi-skilled)일 것입니다. 캐나다 국가직업분류표 (NOC)에서 규정하는 5개 숙련도 순위중 상위 3개 레벨 (NOC 0, A, B)를 숙련직으로, 하위 2개 레벨 (NOC C, D)을 비숙련직으로 구분하는데, 숙련직의 경우 대개 일정수준의 교육, 경력, 자격증 등을 필요로 하는데 반해, 비숙련직의 경우는 일정한 기준없이 해당 분야 취업이 인정됩니다. 비숙련직의 영주권 신청은 현재 각 주정부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각주의 노동시장 상황을 감안한 몇몇 직종만이 제한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각자 이미 고국에서 취득한 학력과 경력, 자격 등을 그대로 캐나다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의 노력과 무관하게 이를 위한 시스템이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갖추어져 있지는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CICIC (Canadian Information Centre for International Credentials) 같은 기관에서 이를 지원하고 있지만 신청인에 대한 자격과 학력 등을 직접 평가한 후 해당되는 캐나다 자격 및 학력인정서 등을 발급할 수 있기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으며, 다만 각 지역별 분야별 담당기관을 안내 또는 연결하는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연방 이민성 산하에 Foreign Credentials Referral Office (FCRO) http://www.credentials.gc.ca/ 가 설립되어 관련업무를 통합해 수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직업탐색 (Job Search)

본격적인 직업탐색 작업에 들어가지 이전에 우선 깔끔하게 정리된 이력서와 커버레타를 마련해 두어야 하고, 언제든 지원 직종과 대상업체를 바꾸어 제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통화가 항시 가능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함은 물론이고, 팩스겸용 가능한 전화기를 마련하기를 권합니다. 요즘은 업체들이 이메일로 이력서를 받는 것이 대세이지만 아직까지 팩스를 통해 이력서 제출을 요구하는 곳도 많기 때문입니다.

직업탐색을 하는 동안 남는 시간을 이용해 직업관련 코스를 수강하거나 자원봉사자 (volunteer) 또는 비정규직, 단기 계약직 등으로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현장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도 유익하고, 직업정보와 사람들과의 교류를 밀접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또한 중요한 이유로서 고용주 입장에서 볼 때 무슨 일이든 활동적으로 계속하고 있는 지원자에 대해 더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직업을 얻을 수 있기까지는 당연히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다음과 같이 직업탐색을 위한 지원자들의 노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과 루트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용지원기관 – Employment Centres
대부분의 newcomer들에게 고용지원기관은 직업을 찾는 첫 경험을 제공합니다. 채용중인 업체를 직접 연결해 주기도 하고, 직업탐색 요령, 이력서 및 커버레타 작성법, 인터뷰 요령 등을 교육받을 수도 있습니다. 정부의 직간접적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들 기관은 늘 직업을 찾는 많은 이들로 붐비고 어수선하지만 직업탐색을 위한 좋은 첫출발지임은 분명합니다.

구인광고 – Classified Ads
지역신문, Kijiji, Craig report, 교민신문 및 웹사이트 등에 게재되는 구인광고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 당장 일을 시작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장 일이 필요한 지원자들에게 시의성있는 광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도서관
도서관은 모든 경우에 있어서와 마찬가지로 직업탐색을 위해서도 좋은 정보원입니다. 특히 시간을 두고 지망분야 및 산업, 업계의 동향이나 모집경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서 도서관만큼 좋은 공간은 없습니다.

인터넷 Job Sites
요즘은 인터넷상의 유/무료 Job Sites만으로 모든 업체의 채용광고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특히 정부(Service Canada)가 통계목적을 겸해 운영하는 Job Bank 에 LMO신청전 단계의 구인광고를 반드시 게재해야 하므로 이곳을 잘 이용하면 채용 중인 특정업체를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별 산업별 노동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 직접 돌리기
때로 다리품을 파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가가호호 이력서를 돌리다가 막 일자리가 난 곳을 발견할 수도 있고, 해고하려는 근로자가 있는 곳, 갑자기 모성휴가를 간 곳 등 실제 채용업체에 벌어지는 다양한 경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Networking
캐나다에서 상당수 일자리는 채용광고를 통하지 않고 내부소개 등 인맥을 통해 채워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자신이 직업을 찾고 있다는 것을 친구, 친지 등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자리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부탁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직업알선업체 – Employment Agency
사설 직업알선업체에 이력서를 전해 두고 소개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Head hunter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분야별 산업별 전문성을 갖추어 일하는 곳이 많으며, 대체로 해당 분야/산업의 고용주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일합니다. 캐나다의 거의 모든 주에서 누구든지 직업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들로부터 직업알선에 따른 댓가를 받는 것은 불법입니다. 또한 캐네디언 근로자를 소개하는 경우에도 직업알선업체들은 대개 고용주로부터만 수수료를 받습니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수수료 부담없이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취업 인터뷰 (Job Interview)

직업을 찾아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때의 흥분된 경험을 기억할 것입니다. 캐나다의 관행으로 인터뷰 요청을 받게되면 이후 채용가능성은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혹 인터뷰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요령을 습득해 가는 좋은 과정이라고 여기면 될 것입니다. 취업 인터뷰 역시 연습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장소에는 적어도 10분 이상 일찍 도착해야 하며, 미리 채용공고상의 Job Description에 기재된 채용요건을 다시한번 꼼꼼히 읽어 보고, 자신의 경력, 교육, 훈련, 기술 등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이외에 자원봉사경험, 취미, 여행경험, 흥미있게 읽은 책, 소속단체 등 자신의 모든 것을 간략히 소개할 수 있도록 표현, 어법 등을 미리 준비하고 연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뷰시 답변은 항상 간단명료해야 하며 요점만 명확히 답하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원하는 업체와 고용주에 관한 정보는 미리 상세히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업체의 상품 또는 서비스, 규모, 부서, 영업장 소재지 등 모든 관련 정보를 메모해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미리 업체를 방문해 소개책자나 브로슈어 등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터뷰 예상 질문

인터뷰시 예상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미리 생각해 보고 연습두는 일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다음은 대부분의 인터뷰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문답입니다.

“전 직장을 왜 그만두었나요?”
전 직장과 고용주에 대한 감정이 어떠하든 절대로 누군가를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일은 금물입니다. 보다 넓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라든지 경력을 바꾸기를 원해서라든지 등 얼마든지 솔직하면서 좋은 답변이 많을 것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보세요.”
자신의 경험, 실적, 교육, 훈련 등 업무와 관련된 사항을 간략히 답변합니다.

“이 업종을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신이 가진 경험과 기술로 해당업무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우리 회사를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망 업체의 실적, 업계에서의 성공/실패, 미래 계획 등 실제 정보를 조사하고 이들에 특별한 관심이 있음을 설명합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요?”
조직력, 리더쉽 등은 강점으로 부각할 만한 사항입니다. 기타 스스로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특성을 간략히 답하면 좋습니다. 반면, 약점은 누구나 언급하기를 꺼려하기 마련인데, 약점도 잘 활용하면 강점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가령, 자신이 다소 완벽주의 성향이 있지만, 업무에 활용하면 보다 업무몰입과 완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초임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요?”
어느 정도인지를 반문하는 것도 좋은 답변일 수 있습니다. 항상 여지를 열어두고 받아들일 임금수준은 융통성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3개월 혹은 6개월 후 업무평가를 통해 인상될 여지가 열려 있다면 업계 최소 임금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식으로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것도 무방합니다.

“다른 질문은 없나요?”
고용주는 이 질문을 통해 단지 구직자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할 기회를 주기 위함 보다는 구직자에 대한 상당히 중요한 추가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 질문을 던짐으로서 고용주는 구직자가 지원업체에 대해 얼마나 미리 공부를 한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지, 얼마나 적극적인지,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어떤지, 긴장 상황하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 구직자의 면면을 더욱 자세히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고용주에 대한 질문 기회가 주어지면 어떤 경우도 자연스럽고 진지해야 하며 비슷한 질문을 반복하는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령, 회사의 미래계획에 대해 묻는다든지, 업계 순위, 향후 비지니스 전망 등은 좋은 긍정적 질문입니다. 물어보는 것이 그다지 좋지 않은 질문들에 대해서도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임금인상시기, 주말/휴일/야간 근로여부, 휴가일수, 점심식사시간 등 입니다. 이런 종류의 질문은 일단 채용된 후 알아볼 기회가 얼마든지 주어져 있음은 물론입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시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하여는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복장은 약간 보수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대화할 때는 항상 상대방의 눈을 바라봅니다.
• 악수할 때는 상대방 손을 적당한 세기로 쥐도록 합니다.
• 인터뷰 시작 전 후 날씨, 주요뉴스, 스포츠행사 등 가벼운 화제거리를 준비합니다. 종교, 정치 등 주제는 피합니다.
• 인터뷰가 끝나면 반드시 감사인사를 전하도록 합니다.

최장주
공인이민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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