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캐나다이민 프로그램 - AFIP vs. OINP

작성자
hanwoodcanada
작성일
2020-09-09 13:43
조회
568

농축수산 식품 산업은 어느 나라에서든 가장 중요한 1차 산업입니다. 캐나다에서는 특히 국내수요는 물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까지 더해져 그 중요도가 더욱 큰 산업입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이 분야 고용주들은 고질적이고 심각한 인력란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인력수요는 2배 이상 증가되어 구인란이 심화되어 왔다고 합니다.

캐나다 역시 농촌인구는 줄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농촌 일자리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출퇴근이 쉽지 않고, 고된 육체노농이 수반되는 점, 계절적 임시적 고용이 많은 점 등에서 구직자들, 특히 젊은이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정부는 이 분야 인력란을 국내 노동력 수급에 의존해서만은 해결할 수는 없다는 인식하에 농업분야 이민프로그램들을 시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다음 2개의 캐나다이민 프로그램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연방 농식품이민임시프로그램 (Agri-Food Immigration Pilot)

• 온타리오주 고용주쟙오퍼 고수요직종(OINP Employer Job Offer In-demand Skill Stream) – 농업비숙련직

AFIP는 지난 5월 시작되었지만 왠만한 이슈가 코로나 사태에 묻혀서 인지 그 중요성에 비해 크게 눈에 띄고 있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연방정부가 직접 운영하며 퀘백주을 제외한 캐나다 모든 지역에서 가능합니다.

OINP 관련 프로그램은 현재 4개의 농축산업 비숙련직에 대해 열려 있습니다. OINP의 고용주쟙오퍼 프로그램 대상 직종은 10개에 불과해 극히 제한적으로 운용되고 있는데, 이중 4개 직종이 농업분야인 것입니다.

장점
농업분야 이민프로그램들의 가장 큰 장점은 비숙련직에도 개방되어 있어 취업이 용이하고, 영주권 자격요건도 비교적 까다롭지 않다는 점입니다. 특히 온타리오주 프로그램은 4개 직종 모두 비숙련직이며 대규모 기업농에서 상시 인력을 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도 CLB 4로 그리 높지 않은 영어점수를 요구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현실적 제약 – 주의사항
AFIP의 경우, 요구되는 관련 경력1년이 반드시 LMIA에 근거한 취업비자로 일한 기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계절적 full-time 고용이어야 한다는 점도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 파종 또는 수확기에 단기고용 후 lay-off되는 경우는 자격요건을 갖출 수 없게 되므로 LMIA지원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감안해 대규모 기업농이나 스마트farm 등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고용이 가능한 업체로 취업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간 3천명에 가까운 정원이 배정된 육가공기술자의 경우, 육류를 취급하는 식품도소매점, 육가공공장, 식품제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한편 OINP농업비숙련직의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취업비자 관련 제약이 없으므로 졸업후오픈취업비자나 배우자오픈취업비자를 소지하고 취업이 가능합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도 물론 인정됩니다.

대안 – 가상 시나리오
A씨의 경우, 코로나기간 이전에 워홀 승인서를 받았습니다. 이후 최근까지 활발한 구직활동을 한 결과, full-time General Farm Worker를 구하는 온타리오주 남부의 기업농에서 쟙오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국제한조치가 아직 발효중이지만 고용주의 쟙오퍼에 근거, 예외적으로 입국이 허용되어 취업하였고, 취업후 9개월이 지나면 OINP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권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B씨의 경우, 배우자의 학업비자에 근거해 배우자오픈취업비자를 받았습니다. 구직활동 결과 앨버타주 남부 스마트팜에서 Greenhouse worker로 쟙오퍼를 받았습니다. 취업후 열심히 일했고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고용주로부터 숙련직 LMIA지원을 약속받았습니다. 향후 LMIA에 근거한 2년 기간의 취업비자로 변경할 예정이고 이 비자로 계속 일하면서 1년이 되는 싯점이 되면 AFIP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코로나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캐나다로의 입국은 물론 비자와 영주권 신청기회도 축소될 것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러나 농업은 필수산업으로 캐네디언의 생활과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로 외국인취업과 이민을 통한 해결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필요한 준비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위기속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2020.9.8)

[본 칼럼은 법적 자문이 아닙니다. 독자들께서는 이를 감안해 이해하시기 바라며, 보다 상세한 내용과 자문이 필요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최장주, 한우드캐나다 대표/ICCRC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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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403-774-7158 / (800) 385-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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