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과 인종다양성 - 통계와 이민정책

작성자
hanwoodcanada
작성일
2020-12-15 11:27
조회
386

캐나다이민과 인종다양성

  • 통계와 이민정책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

진부하게 들었던 싯구가 요즘처럼 절실히 들리는 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역시 겨울로 접어 들면서 코로나사태의 2차 파고를 겪고 있습니다. 연일 심각한 보도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의 보도를 접하면서 캐나다 사회의 인종 다양성을 실감하게 됩니다. 어느새 우리는 인종과 피부색이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진행하는 방송을 가까이 접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주류 언론사의 하나인CBC는 캐나다 국영방송인데요, CBC뉴스의 두 간판 앵커 Andrew Chang은 중국계이고, Ian Hanomansing은 부모가 인도와 Trinidad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요즈음 매일 방송되는 코로나 관련 업데이트를 보면 총리 브리핑 이후 보건의료분야 고위 공직자들이 실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캐나다 top doctor라고 불리는 Dr. Theresa Tam은 홍콩계이고 다른 공직자들 역시 피부색이 제각각인 것으로 미루어 그들의 배경 또한 다채로울 것으로 짐작됩니다.

코로나 관련 소식이 대부분인 요즈음 뉴스 앵커들의 인터뷰 대상은 대개 의사들입니다. 역시 다양한 배경의 의사들이 화면에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도와 중국계 의사들이 참 많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머지 않아 한국계 의사도 인터뷰에 나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민자 통계

다양한 인종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이제 캐나다 주류 사회의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각종 인구통계를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캐나다 전인구 중 캐나다외 국가에서 태어난 사람, 즉 1세대 이민자의 수는 2006년 이미 20%를 넘었고 2031년이 되면 28%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약 10년이 지나면 캐나다 사람의 4명중 1명은 당대에 이민을 온 사람이라는 얘기입니다.

1세대 이민자들은 대부분 대도시 거주를 선호해서 전인구 중 이민자의 비율이 토론토는 64%, 밴쿠버는 59%, 몬트리올 32%로 나타납니다. 이들 대도시의 주류 인구는 이제 이민자들인 셈이고 이런 사실은 거리를 걸어봐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캐나다인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또다른 지표는 언어와 종교입니다.

모국어가 영어나 불어가 아닌 사람(Allophones)의 비율이 1981년 10%에 불과했지만 2006년 20%, 2031년이 되면 32%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캐나다 인구 중 크리스챤의 비율은 현재 75%에서 10년후 65%로 감소할 것이라고 하니 상대적으로 회교, 불교 등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숫자는 늘어날 것입니다.

캐나다 이민정책

캐나다의 인종이 이렇듯 다양해 지는 이유는 당연히 캐나다정부의 일관된 친이민정책과 문화다원주의 정책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코로나사태의 와중에도 불구하고 강화해 발표된 3개년 이민목표수치만 하더라도 향후 3개년간 1백만명을 받겠다는 야심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매년 40만명 이상의 이민 목표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언제든 조만간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이후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이민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의 우호적인 이민정책을 실제 제도로서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학력, 경력, 영어 등 객관적인 요소를 선발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민자격요건을 판단함에 있어서 당연히 인종적 배경, 종교, 국적 등은 따지지 않습니다.

이같은 객관적 자격요건을 더욱 정밀하게 구성해 점수제로 운영하는 시스템이 캐나다이민 프로그램에서 주된 위치를 차지하는 Express Entry입니다. 캐나다이민 프로그램의 또다른 큰 갈래인 주정부이민(PNP) 또한 해당주에서의 취업을 전제로 다소 완화된 자격요건을 부과해 선발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주정부이민 역시 해당주에서의 취업경력, 학력, 영어 등 객관적인 요소들이 기준입니다.

캐나다는 우호적인 이민정책과 이민시스템에 힘입어 더욱 다원화되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사회로 발전해 갈 것이 분명합니다. 어느 나라 출신이든 피부색과 종교가 무엇이든 캐나다 땅에서 살아 가는 동안 능력과 노력에 따른 기회와 보상이 보장될 것입니다. (2020.12.14)

[본 럼은 법적 자문이 아닙니다. 독자들께서는 이를 감안해 이해하시기 바라며, 보다 상세한 내용과 자문이 필요하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최장주, 한우드캐나다 대표/ICCRC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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